집에 초록초록한 생명을 들이고 싶지만 식물 기르기 초보라서 걱정이 된다면, 아보카도 키우기를 강력하게 그리고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

수경재배라 물만 있으면 되고, 생명력이 강해서 잘 크고 잘 안죽기 때문이에요🥑🥑🥑🥑🥑


준비물:
- 아보카도 먹고 남은 씨
- 컵(머그컵, 플라스틱컵, 유리컵 등): 종류는 상관없지만 길이가 길고 투명할수록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 이쑤시개(n= 아보카도 씨 개수*3개)
- 물
- 햇빛과 인내심


​방법:
1) 아보카도 먹고 씨 온전한 모양으로 빼기
2) 물로 씻고 가볍게 상온에서 말린 후 겉 껍질 까기.

*씨앗의 배 부분을 명확히 찾고 물이 고여 썪는것을 방지하기 위함.

​3) 아보카도 씨앗​ 바깥쪽에 이쑤시개를 세네개 꽂는다.
그리고 컵 입구에 살짝 걸쳐서 씨앗이 절반 정도 물에 잠기게끔 한다.


* 씨앗에 동그랗게 보이는 부분이 씨앗의 ‘배’ 부분이다. 어린눈과 어린뿌리가 함께 있으며, 이 부분을 아래로 위치하게끔 물에 담그도록 한다.

** 이쑤시개는 꼭지점을 이으면 최대한 기울어 지지 않은 정삼각형 또는 정사각형 모양이 되게끔 꽂는 것이 좋다.
그래야 배 부분이 안정적으로 아래에 위치할 수 있다.

*** 꽂는 이유는 수경재배의 특성상 새싹이 썩는 것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싹이 물에 잠기지 않게 유지해야하기 때문에, 거미 다리처럼 지지대를 만들어서 절반만 잠기게끔 하는 것이다.

​4) 너무 뜨겁지는 않지만 따뜻하고 햇살좋은 곳에 두고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린다.
종종 살펴보며 씨앗이 물에 절반정도 잠기도록 때때로 물을 보충한다
.

글쓴이는 지난 17년 12월에 학교 유리창가에서 수경재배를 시작하여 6월 초 현재 이정도가 자랐다. 집 남쪽 베란다에서 키운 아보카도는 한달 늦게 시작하여서 키는 훨씬 작지만 잎은 더 많고, 뿌리도 더 길게 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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