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B와 D 사이에 C가 있다고 한다.

Birth(출생)과 Death(죽음)사이에 있는 것은 바로 Chicken(츼킨)....

 

어찌되었건 인간에게 있어 인생을 즐기고 치킨을 맛보며 마침내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출생이 선행 조건이다.

인간에게 출생은 매우 중요한데, 사실 더 중요한 사실은 출생 전에도 어머니의 뱃속에서 살아있다는 것이다. 이에 이 시기의 생명체를 지칭할 용어 역시도 필요하게 되었던 것이다.

따라서 인간의 시기를 나타내는 의학 용어는 출생전, 출생후의 용어로 나누어 진다고 볼 수 있다.

 

 

 

{{{  출생전시기(prenatal period)  }}}


수정이 된 시간부터 계산하는 나이: 수정나이(fertilization age)

마지막 월경일을 기준으로 계산하는 나이: 월경나이(menstrual age)

*보통 월경나이는 수정나이보다 2주가 더 많다.

 

수정된 때부터 38주간 : 재태기간(gestational period)
* 수정된 때부터 38주가 지나면 출생하게 됨.

첫 8주까지의 수정체: 배아(embryo)

* 엄밀하게 제2주부터를 말하지만 첫주의 오디배아(morula)와 주머니배(blastocyst)도 넓은 의미의 배아에 포함

제9주부터 태어날 때까지: 태아(fetus)

*배아와 태아를 엄격히 구별하는 이유는 배아기에 모든 주요장기가 만들어지고, 태아기에는 이들이 실제 조직을 만들며 발육성장하기 때문

*사람은 동물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긴 태아기를 가짐.

* 참고로 동물에서는 배아대신 배자, 그리고 태아대신 태자라고 부름. 즉 「아」는 사람에게만 사용함. 





{{{     출생후시기(postnatal period)     }}}


태어나서 1개월까지: 신생아(newborn, neonate)

태어나서 1년까지: 영아(infant)

* 젖먹이에 해당하며 일본용어는 乳兒.

신상아도 영아에 포함



만 1세부터 6세까지: 유아(幼兒, child)

학자에 따라 영아기(infancy)를 만5세까지로 잡는 사람도 있다. 

 

학령전소아(preschool child): 2살부터 6살까지, 우리가 쓰는 유아

학령소아(school child): 6살에서 10-12살 사이에 어린이



* 이들 사이에 시기별 중복이 있다. 

* 신생아(1개월까지), 영아(1년까지), 유아(6년까지), 소아(12년까지), 청소년(adolescent, 19년까지)으로 나누되,  넓은 의미의 소아는 성장과 발달이 진행하는 시기의 인간생명체 유아기부터이다.



만삭이 되기 전에 태어나는 아이: 미숙아 혹은 조산아(premature baloy)

살아서 태어나는 출생아(liveborn)

죽어서 태어나는 아이 사산아(deadborn 혹은 stillborn)

유산되는 태아 낙태아(abortus)


소아청소년기를 지나면 성인(adult)

65세부터 노년(senility)




* 이와 같이 사람의 일생은 출생(birth)을 중심으로 나누는데 출생전후로 중요한 변화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 출생 전후 2주기간을 주산기(perinatal period)라고 한다.



출처 : 의협신문(http://www.doctorsnews.co.kr)

사회조사 분석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며, 

정부기관 홈페이지의 정석처럼 생긴 큐넷(Q-net)에서
접수한다.

http://www.q-net.or.kr/



사회조사 분석사 2급 실기 후기는 
다른 분들이 올린 것들도 많지만,

본인처럼 시간은 없지
통계적 지식이 있고 분석 경험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자질구레한 생생 후기를 간략히 공유하고자 한다.


실기(필답+작업형) 시험비는 33,900원.


치킨이 두마리에 맥주 값이므로
떨어지지 말아야겠다는 의지를 다잡게 해준다. 






[필답형] 38/60

매우 부끄러운 필답형 점수지만, 공부를 안한 것 치고는 선방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60점 만점에 38점은 많이 부끄럽다 ㅠㅠㅠ흑흑
아마 설문지 작성은 잘 맞았을 것 같고, 나머지 개념들에서 점수를 많이 깎인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책을 살 필요는 없고, 그 돈으로 치킨을 먹으며 다음 두가지를 하면 된다.

1) 서점같은데서 사조사 준비 필답형 "설문지 작성"부분을 꼼꼼히 정독한다. 2회분 정도만 풀어 봐도 감을 잡을 수 있다.

2) 인터넷에서 "사조사 필기 정리"를 구해서 공부해라. 친절하신 분들이 많다.


물론 시간과 돈이 충분하시다면 책을 공부하셔도 되지만, 전공이 통계쪽이거나 관련 지식이 있다면 왜 굳이 샀을까 하는 후회가 들 수도 있다. 본인처럼 ㅠㅠ


또한, 본인처럼 시험장에 가서 놀라지 마시라.

뭔가 80년대 학력고사 시험지 처럼 생긴 궁서체로 시험문제가 적힌(궁서체 아니었지만 80-90년대 궁서체로 적혀있는 것 같은 시험문제지임 ㅠㅠ) 엄청난 포스의 시험문제지가 나온다. 

인쇄가 갱지에 되어있어서 뭔가 학창시절로 돌아간 느낌도 들고... 그 때문인지 시험 망치면 안될 것 같다는 느낌도 들고...

시험문제를 보시면 느끼겠지만, "정말 시험을 위한 시험문제"들로 가즉찬것을 볼 수 있다. 옛날 분들이 시험문제 낸 느낌....

도대체 음슴체로 적어야하는지, 한다체로 적어야하는지, 단답형으로 적어도 되는지를 모르겠는 시험문제다.....

예를 들어" ecological fallacy가 무어고 예시를 들어라" 하면 얼마나 간단히, 또는 얼마나 복잡하게 적어야 할지 모르겠다.

또, "~~~한 분석의 정의 및 장점과 단점을 적으시오. "하면 대체 얼마나 대표적인 장점과 단점만을 적어야 할지 모르겠다;;; 분석방법이라는게 장단점이 있지만 파고들면 정말 세세하게 장단이 있는데... 어디까지 인정해 주는 지 모르겠어서 적으면서도 걱정되었다. 



수성싸인펜은 필요없다. 갱지 시험지에 바로 풀기 때문.

따라서 잘 나오는 볼펜만 들고 가는 것이 좋은데, 딱 봐도 채점관이 절대 젋은 사람이 아닐테니 (그럴수도 있지만.... 아닐것같은 느낌이 든다. 그냥 시험 보면 그런 느낌이 왜 드는지 알 수 있다ㅜㅜ ) 하이테크처럼 얇은 펜 말고 모나미 펜처럼 적당한 굵기의 볼펜이 좋겠다.

그리고 펜은 같은 색깔로 두개 들고가는 것이 좋다. 펜이 급히 안나올 때, 다른 색 펜으로 이어 적으면 거기부터는 감점이다.

수정테이프도 사용 금지이기 때문에 두줄로 긋고 이어 적어야 한다.

필답에는 계산기도 필요없다.





[작업형] 31/40

작업형은 SPSS를 써서 분석을 해본적은 없으나 SPSS를 쓰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하여 프로그램을 선택했다. 이유는:

1) SAS와 R을 이용해 분석 등을 해본 적이 있었기에 통계의 기본을 실제분석이 적용시키는 능력이 있다. 

2) 그리고 특히 작업형 공부할 시간이 없어서 명령어를 외울 시간이 없는 나로서는 클릭으로 구동이 가능한 SPSS를 쓰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했다.

아마도 여기에는 SPSS로 분석은 해본 적이 없으나, 학부 교양수업으로 생물통계 시간에 실습을 몇번 해봐서 인터페이스는 친숙했기에 선택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두시간 시험이고, 공부를 1도 하지 않고, 다만 문제 형태만 2회분 살펴보고간 본인은 두시간 안에 이것저것 클릭을 하면서 잘 풀어 제출할 수 있었다.

2급에는 다변량분석 따위 나오지 않기때문에 상관분석, 리그레션, 로지스틱정도만 해도 충분한듯!

여기에, 층화하는 법, 변수 코딩 변경, 데이터 manipulation 정도를 알면 문제없이 해결 가능하다.


다만 고수들은 한시간 안에 다 풀고 가고... 뭘 클릭해야하고 변수를 어디에 넣어야 할지를 모르겠는 본인은 두시간 낑낑대서 겨우 다 풀었다. 그래도 SPSS의 장점이 클릭을 맘껏 할 수 있다는 것인듯 하다 ㅎㅎ

혹시 도움말을 활용 가능한가 싶어서 눌러봤는데 당연히 인터넷이 연결되어있지 않으므로 작동이 안된다ㅜㅜㅜ

(SAS는 원래 검색하면서 쓰는건데ㅜㅜㅠ SAS안하기를 잘했다 싶어서 안도 및 슬픔의 순간이었다.)


그리고 반드시 시간이 허락하면 작업형 기출을 풀고 들어가시라.

도대체 출판사가 어떻게 그렇게 데이터 얻어내서 만든건지는 모르겠는데, 기출이 똑같이 나온다. 나는 2회분 살펴보고 갔는데, 더 최근 문제에서 똑같이 나와서 당황했다. 나중에 책을 보니 오늘 본 시험문제랑 유사도 90%인 문제가 떡하니 적혀있어서 당황해따.



쓸모없는 벼락치기 방법 이야기의 모음이지만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며,궁금한 점은 댓글 달아주시면 더 자세한 이야기 해드릴게요 =)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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